해적정신

뜬금없이 왠 해적타령일까?
스티브 잡스의 해적정신
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참 공감가는 내용이다.
가진 것을 지키려하는 해군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빼앗는 해적이 되라는 ‘창조적 파괴’를 의미한다고 한다.
내 motto이기도한 ‘innovate or die’(혁신이 아니면 죽음을..) 정신과 같은 맥락이기도 하다.

발전하지 못하고 끊임 없이 자기 복제를 하는 것을 흔히 ‘매너리즘’이라고 한다. 이 것은 바로 그동안 성취한 것을 지키고자 함에서 비롯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사실 가진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것이 무엇이건 간에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해선 엄청난 자신감이 필요하다.

때론 지나치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한다. 그저 다르기위해 다른 경우들도 많기때문이다. 단지 쉽게 식상해져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스스로 발전에 도움이 되지않기때문이다.
또한 굳이 새로운 일을 할 필요는 없다. 같은 일을 새로운 방법으로 하는 것 역시 혁신이다.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위해 그동안의 방식을 버릴 수 있는 정신이 진정한 해적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회사업무가 반복적인 업무가 되어가는 지금이 바로 해적정신으로 다시 재정비해야할 시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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